K-POP
떠나는 사람이 남겨진 사람에게 남기는 이별가 ☕ "너울너울 가니 고즈넉이 오시오" ver2 / "폭싹 속았수다" 애순이의 시에 대한 답가
DESCRIPTION
[두고 가는 마음에게] - 오애순 어려서는 손 붙들고 있어야 따신 줄 알았는데 이제는 곁에 없어도 당신 계신 줄을 압니다. 이제는 내게도 아랫목이 있어 당신 생각만으로도 온 마음이 데워지는걸 낮에도 달 떠있는 걸 아는 듯이 살겠습니다. 그러니 가려거든 너울너울 가세요. 50년 만에 훌훌 나를 내려두시고 아까운 당신 수고많으셨습니다. 아꼬운 당신 폭싹 속았수다. - 드라마 속 시집 "폭싹 속았수다" (바당꽃, 2025) 이 노래는 관식이를 떠나보낸 애순이가 관식에게 바치는 시에 대한 답가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남겨진 애순이를 생각하며 떠나는 관식이가 남기는 노래입니다. [너울너울 가니 고즈넉이 오시오] 당신 슬퍼마시오 내 못내 돌아서지 못하오 (우~~~) 낮에도 달 떠 있듯 보이지 않아 사라진 건 아니니 당신 슬퍼 마시오 내 못내 돌아서지 못하오 밤에도 그댄 내 안에 고개만 넘으면 다시 만날 것을 당신 울지마시오 내 못내 발이 떨어지지 않소 먼저 가오 그대 잠시만 손을 놓아요 걱정말고 부디 쉬엄쉬엄 오시오 봄날에 스치는 바람이 새로운 생명을 부르는 시절 난 바다에 이는 파도 따라 어여 가서 당신을 맞으려오 먼저 가오 그대 잠시만 손을 놓아요 한가한 날 부디 고즈넉이 오시오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유채밭에서 자란 당신 이제 유채보다 커졌소 당신 나는 너울너울 가니 당신 고즈넉이 오시오 나는 너울너울 가니 당신 고즈넉이 오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