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거울 앞에 선 굽은 등과 깊어진 주름, 마디 굵은 손에는 지나온 날들이 남아 있습니다. 세상 풍파를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남자는 흐른다〉는 말없이 살아온 남자의 세월을 노래합니다. 젊은 날의 소망은 두 손에 침묵으로 남고, 걷다가 흐르다 보니 어느새 지나온 길을 돌아볼 때가 되었습니다. “아~야 까마득하여라, 뒤돌아볼 날에 왔구나.” 쉼 없이 걸어오신 당신, 잠시 쉬어 가며 들어주세요. 🎵 남자는 흐른다 | 풍경이 있는 음악 #남자는흐른다 #중년의삶 #인생노래 #감성노래 #풍경이있는음악 #gogae75 [남자는 흐른다] 거북목 아래 굽은 등 나이 만큼 갈래진 주름 마디 굵은 손으로 닦아낸 거울 앞에 내 모습 광야에서 그늘을 내고 궂은 날 굳이 비에 젖어도 세상 풍파 오롯이 맞으며 지켜내고 싶은 게 있다 남자는 말없이 흐른다 흐르는데 이유가 없다 부서지고 깨어져도 그저 그렇게 흘러간다 아득해진 젊은 날에 두고 온 소망들은 불끈 쥔 두 손 가득 침묵으로 남았다 남자는 말없이 흐른다 흐르는데 이유가 없다 부서지고 깨어져도 그저 그렇게 흘러간다 억측스런 고집과 저만의 이유로 무뚝뚝한 미소 한 번 좁은 어깨로 세상을 진다 예까지 올 줄도 모르고 걷다가, 흐르다 보니 아~야 까마득하여라 뒤돌아 볼 날이 있구나 아~야 까마득하여라 뒤돌아 볼 날에 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