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끝나지 않는 새벽은 삶 속에 오래 남아있는 고독의 감정을 4개의 악장으로 풀어낸 avant-garde piano suite 입니다. 1부 「식어버린 시간」 2부 「새벽택시는 비를 가르고」 3부 「恨, 숨」 4부 「빈의자」 이 작품은 거대한 비극보다 조용히 식어버린 감정, 새벽 도시의 공기, 버티듯 이어지는 숨, 그리고 사람이 떠난 뒤 남겨진 공간의 잔향을 담고 있습니다. 불완전한 타이밍, 침묵과 여백, 낡은 방 안의 생활 소음, 그리고 가까이 녹음된 피아노의 숨결을 통해 ‘삶의 고독’을 하나의 공간처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끝나지 않는 새벽 속에서 우리는 조용히 식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