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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린 일들은 이력서에 한 줄 경력으로 남더군요. 그건 남들에게 보여주기 참 좋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나를 더 자주 찾아오는 건 경험이라 불리는 것들입니다. 주워 담을 수 없게 된 농담이라든가, 한낮의 소음 속으로 끝내 섞이지 못한 진심 같은 것들. 세상은 그걸 두고 '다 경험이야'라고 무심하게 말하지만, 사실 그건 세금 공제도 안 되는 순수한 손실에 가깝습니다. 누가 이 아픈 경험을 스펙으로 쳐주겠습니까. '저는 상처받는 데 아주 능숙한 전문가입니다'라고 자소서에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하지만 아시나요. 경력은 나를 증명하지만, 경험은 나를 만듭니다. 경력만 있는 사람은 매끈한 대리석 같아서 비가 와도 표면을 타고 그대로 흘러내려 버리지만, 나쁜 경험을 잔뜩 쟁여둔 사람은 오래된 나무처럼 빗물을 속까지 빨아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 곁에 앉으면 은근히 흙내음이 나고, 비 맞은 나무 냄새가 나고, 결국엔 사람 냄새가 나는 법이지요. 잘된 건 경력으로 남겨두고 축하하십시오. 하지만 마음을 다치게 한 그 나쁜 경험들은 버리지 말고 주머니 속에 넣어두기로 합시다. ------------------------------------------------------------------------------------------- ✦ Hostless [누구나 프로처럼 실전 AI] 도서 구매 예스24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4182376 ✦ 협업 및 비즈니스 cs@hostless.co.kr ✦ Spotify https://open.spotify.com/artist/7HnTK2fH7zyG3jJLXF5b3Z?si=kRc2oTwiQAyXEgAQAnobtw ✦ Apple music https://music.apple.com/kr/artist/hostless/1888329348 ✦ 호스트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https://hostless.co.kr ✦ 플레이리스트의 모든 음원은 hostless에서 직접 작곡 + 편곡 + AI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Music Composed & Arranged by hostl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