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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머문 자리에서] 눈물 속 멈춰진 세상 흔들리며 내리는 별빛 달무리에 잠든 약속 모두 이제 부질없는 미련 너의 그 자리에 민들레 메아리 같은 홀씨 되어 이젠 공허한 이 자리에서 홀로 돌아보는 하늘 사라질 듯 감싸오는 차가운 밤의 시간 다시 없을 너의 온기만 별빛으로 비출 뿐 차가운 비는 서러워 밤을 적시며 내려와 어느새 가슴을 찌르면 다시금 네가 번져와 깊은 밤을 따라 고요한 별을 쫓아 부를 수 없는 이름만 그대 머문 자리에서 사라질듯 감싸오는 차가운 밤의 시간 다시 없을 너의 온기만 별빛으로 비출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