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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던 여름 오후 소나기 속 우산 아래 젖은 네 볼에 조심스레 입을 맞추던 그날 창밖으로 멀어지던 풍경 잠깐 떠올랐던 무지개 사라질 걸 알면서도 나는 오래 바라봤어 내일은 비가 오지 않길 괜히 혼자 빌었지만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혀 마음은 늘 너에게 [Pre-Chorus] 지나간 계절 속에 아직 내가 남아 있어 너는 멀어졌는데 내 안에선 그대로야 [Hook] 아직 모자라서 아직 지워지지 않아서 겹쳐 잡던 손끝마다 어린 우리가 살아 좋아서 잃은 건 뭘까 아파서 알게 된 건 뭘까 그 말들만 번져가 비 내리는 마음속에 아직 말 못 해서 아직 보내지 못해서 셀 수 없던 꿈 끝에서 이별만 나를 불러 닿지 못한 채였다면 웃을 수 있었을까 사랑이 아니었다면 덜 아팠을까 [Verse 2] 하얀 숨이 흩어지던 밤 차가운 바람 아래 얼어붙은 손을 숨기듯 약한 마음도 감췄어 어디를 둘러봐도 지나간 날들뿐인데 이상하게 너만은 아직 내 안에서 숨을 쉬어 그날 돌아가던 버스 안 흔들리던 불빛 사이 이뤄질 리 없는 꿈을 나는 또 꾸고 있었어 [Bridge] 조금만 더 어른이었다면 너를 붙잡을 수 있었을까 조금만 덜 겁이 났다면 다른 끝을 봤을까 [Final Hook] 아직 모자라서 아직 지워지지 않아서 겹쳐 잡던 손끝마다 어린 우리가 살아 좋아서 잃은 건 뭘까 아파서 알게 된 건 뭘까 그 말들만 번져가 비 내리는 마음속에 아직 말 못 해서 아직 보내지 못해서 셀 수 없던 꿈 끝에서 이별만 나를 불러 닿지 못한 채였다면 웃을 수 있었을까 다시 비가 그치면 너도 조금 흐려질까 #발라드 #감성음악 #kpop #음악 #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