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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497m)은 산세가 마치 학이 날아 오르는 듯하여 붙은 이름이다. 가을이면 바람 따라 일렁이는 하얀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정상에 오르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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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497m)은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날아 오르는 듯 하다 하여 무학대사가 '승학산' 이란 이름을 붙였다. 정상에 오르면 부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동쪽으로 부산항이 보이고 남쪽은 멀리 가덕도와 거제도가 보이며 서쪽으로 낙동강 물길 따라 형성된 을숙도와 하구의 모래톱들 그리고 명지와 녹신까지 보인다. ​승학산은 금정산자락의 남쪽 말단부에 솟은 가파른 산으로 북동쪽으로 구덕산에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신평 동매산(210m)을 지나 몰운대의 몰운산에 연결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모래톱은 세계적인 철새 서식지로 보호받고 승학산 동쪽 제석골에 펼쳐지는 넓은 억새 군락은 바람 따라 일렁이는 하얀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제석골은 제석단을 쌓고 기우제를 지내던 곳인데 일설에는 제석골에 사당을 짓고 여신을 모신 데서 나온 이름이라는 속설도 전한다. 거리에 떠돌아다니는 잡귀를 막고 마을을 수호하는 성역에 큰 소나무나 포구나무를 신목으로 삼기도 하고, 돌을 쌓아 탑을 만들기도 한다. 승학산 아래의 당리동 지명 유래는 북쪽에 위치한 승학산과 산불량 사이 계곡인 제석골에 제석단을 쌓고 기우제를 지내던 신성한 장소에서 유래 되었다고 전한다.. 승학산 북으로 구덕산 기슭에 위치한 꽃마을은 6·25 때 피난민이 몰려들어 마을이 커졌고, 주변의 약초와 야생화 를 꺾어서 팔아 생계를 이어왔기에 ‘꽃마을’이라 불렀다. 해발 약 220m의 구덕 고개는 예부터 대신동과 구포 방면으로 오가는 동서 간의 연결 통로였다 이런 고갯마루엔 으례히 주막이 있어서 행인들의 쉼터가 되었을 것이다. 지금도 산행객 들의 민생고를 해결하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 승학산은 여러 산들과 연결되어 있다. 구덕산(九德山,565m)· 시약산(蒔藥山,530m)· 승학산(乘鶴山,496m)· 엄광산(嚴光山, 504m)· 구봉산(龜峯山,405m)· 동매산(210m) (끝) ​본 영상의 음악 '승학산 이야기'는 AI Suno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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